모든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, 더 많은 소설 속으로

이세계의 탑이 현세에 강림했다. 그리고 내 전재산인 집이 날아갔다. 다른 차원의 존재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, 그러나 소환할 존재는 단 네 글자의 키워드로만 확정할 수 있다! -------- ‘네 글자, 네 글자........뭐라고 해야지? 최강검사? 최강마법사? 아니 이건 다섯 글자고. 최강군인? 세 글자 직업은 어떻게 하지? 짱마법사, 짱암살자라고 해야 하나?’ 미친 듯이 머리를 굴리던 중호는 뭔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걸 느꼈다. ‘잠깐.......’ 생각을 마친 그는 자신이 생각한 말을 천천히 내뱉었다. “탑설계자.”